대학교 때 파이썬을 배웠다. 그런데 입사하고 실무에서는 거의 파이썬을 쓸 일이 없었다. 백엔드 개발을 주로했고 자바만 3년을 했는데, 머신러닝 공부를 시작하면서 파이썬을 다시 소환하게 되었다.
개인적으로 개발 언어 공부는 몇 가지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. 그래서 공부할 책을 찾을 때는 예제를 중심으로 본다. 일단, 인터넷을 돌아다니면서 파이썬 공부 시작할 때 볼만한 책을 정리한 글을 찾아봤다. (아래 글 참고)
파이썬 독학을 결심한 이후 계속 미뤄오다가 엊그제 바로 교보문고로 달려갔다. 최근 머신러닝이나 데이터 사이언스 쪽으로 워낙 파이썬이 강세이다 보니 책들이 정말 많았다. 일단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 점프 투 파이썬을 한번 쭉 훑어봤다.
이미 자바를 공부하면서 객체지향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통달했고, 스크립트 언어인 자바스크립트도 꽤 공부를 했기 때문에 파이썬 문법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. 다만, 들여쓰기가 문법적으로 강제된다는 것은 아직도 어색하다...
일단, 위 링크에서 추천하는 책 5개 중에서 Do it 점프 투 파이썬과 파이썬 코딩의 기술, 그리고 파이썬 클린코드를 한꺼번에 구입했다. (개인적으로 책 수집증이 있는 것 같다..)
집에 와서 먼저 Do it 파이썬 책 목차를 쭉 보면서 인터넷에서도 비슷한 예제를 찾았다. 그리고 파이썬 개발환경 세팅이 끝나자마자 바로 예제들을 하나씩 코딩해나갔다.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어 공부도 할 겸 코세라 파이썬 3 강좌를 빠르게 훑어봤다.
파이썬 문법은 거의 하루도 안되서 파악했고, 코세라 파이썬 강의로 파이썬 활용 예제들을 쭉 1.5배 돌려보기로 봤다. 비록 영어공부가 목적이었지만.. (일단 시간이 금이므로..) 다행히 그냥 코드만 봐도 이해가 잘 되는 강의였다.
이번에 파이썬은 회사에서 Django를 활용한 웹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. 그리고 미래를 위해 시작한 머신러닝 공부를 위한 초석으로 겸사겸사 도전하게 되었다. 이제 주력 언어가 왠지 파이썬으로 넘어갈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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